26호 홈런 쏘아올린 김도영 30-30 가시권 > 스포츠정보

지명 당시의 기대치를 보여주고 있는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김도영이 26호 홈런을 날리며 30-30이 가시권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김도영은 어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시즌 12차전 홈경기에서 0대6으로 끌려가던 5회말 추격의 투런 홈런을 날리며 시즌 26홈런을 달성했다.

30-30까지 홈런 4개 ,도루는 한 개만을 남겨 놓게 된 김도영은 이번 주중 시리즈 2홈런,사이클링 히트 달성 등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어 기세를 이어간다면 이번 달 안에도 30-30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26홈런으로 홈런 선두 데이비슨에 두 개차로 다가 선 김도영은 홈런왕도 상황에 따라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데뷔 3년만에 부상없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도영은 현재 0.355 0.422 0.645 OPS 1.067 WRC+ 173.1 WAR7.00을 기록하고 있다.

3년차 김도영의 현재 성적은 아래와 같다.

최다안타 공동 1위

득점 1위

홈런 2위

타점 공동 6위

도루 4위

타율3위

출루율3위

장타율,OPS,WRC,WAR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실상 리그를 폭격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성적을 내고 있는 3년차 김도영.

이미 최초의 월간 10홈런-10도루를 기록,전반기에 20-20 달성,사이클링 히트 달성 등 커리어에 남을 수 있는 기록들을 만들어가고 있는 김도영이 앞으로 얼마나 많은 기록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