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양궁대표팀 단체전 금메달 올림픽 10연패 달성
아레나
2024-07-2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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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양궁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또다시 올림픽 정상에 섰다.
임시현, 남수현, 전훈영으로 꾸려진 여자 양궁 대표팀은 28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만나 세트 점수 5-4(56-53/55-54/51-54/53-55/29-27)로 승리했다.
단체전은 3명의 선수가 2발씩 총 4세트를 발사해 승점 5점을 먼저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데, 한 세트를 이기면 승점 2점, 비기면 승점 1점을 획득한다. 만약 4세트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선수당 한 발의 화살을 추가 발사해 합계 점수가 높은 쪽이 승점(1점)을 받는 슛오프로 승부를 가린다.
대표팀은 1, 2 세트를 내리 따며 승점 4점을 확보했지만, 3, 4세트를 내어주면서 승부는 슛오프로 이어졌다. 대표팀은 슛오프에서 29점을 기록해 중국(27점)에 2점 앞서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금메달 획득으로 대표팀은 여자 양궁 단체전이 1988 서울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뒤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고 10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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