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장난(feat.박찬호,김도영)
본문
어제 저녁부터 오늘 현재까지 야구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슈가 있다.
바로 KIA 타이거즈의 박찬호가 김도영을 향해 한 장난으로 인한 이슈다.
어떤 장난을 쳤길래 커뮤니티들이 불타올랐을까?
그 장면을 한 번 다시 보기로 하자.
쭈그려 앉아있던 김도영의 어깨를 잡아채며 지나가는 박찬호.
이 장면에 대해 옹호하고 있는 팬덤의 주장을 아래와 같다.
친해서 한 장난인데 뭐가 문제임?
저러면 다칠 수 있는데 너무 위험한 거 아니냐는 댓글에 대해 '그래서 뭐 안 다쳤으니 된 거 아님?'
이라는 주장으로 심했다라고 말하며 비판,비난하는 팬들에게 너네가 예민한 거다 라는 박찬호는 그런 선수가 아니라고 맹신에 가까운 옹호의견을 펼쳤다.
이 장면을 본 사람이라면-야구에 아무런 관심도 없는 사람이 봤다고 했을 때
정상적인 반응이라면
이건 너무 심한거 아니야?몸이 생명인 프로선수인데 저러다가 부상이라도 당하면 어떻게 하려고 저러지?
라고 생각하는 게 정상적인 반응일 것이다.
필자의 생각을 말해보자면
관심법이다.
보통 장난이라고 생각이 들게 한다면 애초에 다가설 때부터 웃거나 짖굿은 표정을 하면서 다가가기 마련이다.누가 봐도 나 장난치러 갑니다.라고 생각이 들게.그리고 장난이라면 뒤로 넘어가는 김도영을 받혀주었을 것이다.
아니면 저 행동을 한 후 뒤를 돌아보면서 웃거나 했을 것이다.그러다 김도영의 표정이 좋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면 다가가서 괜찮냐?장난이었는데 조금 심했네,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위 짤을 보면 박찬호는 엄근진한 표정으로 다가섰고 뒤로 확 제껴버린 후 뒤도 안 돌아보고 가던 길을 가고 있다.
누가 봐도 저건 장난이라고 볼 수 없다.
세상에 장난을 저렇게 치는 사람은 없다.
이건 의도가 어떻게 되었든 간에 상대가 장난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면 무조건 사과해야 하는 것이 맞다.지가 8살이 많은 것을 떠나서.
이 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가뜩이나 안 좋은 박찬호의 퍼포먼스를 더해 박찬호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고,거세지는 비난에 맞먹는 수의 옹호글이 게시되면서 활활 불타오르고 있다.
진짜 팬들인지 아닌지 알 수 없지만 유독 KIA 타이거즈 팬임을 자처하는 사람들 중에 박찬호를 추앙하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다.
물론 저 짤 장면 이후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저 짤 이후 미안하다고 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저런 행동을 왜 하는지이다.
굳이 논란을 불러일으킬 행동을 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