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현역 선수가 성병 옮겨…상해 혐의로 검찰 송치
아레나
2024-07-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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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서 뛰고 있는 현역 축구선수가 성병에 감영된 사실을 알고도 성관계를 맺고 병을 퍼뜨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상해 혐의를 적용해 해당 선수를 검찰에 넘겼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K리그 소속 선수 Y씨를 상해 혐의로 지난 5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사건을 넘겨 받은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이달 3일 피해자를 조사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Y씨는 성병의 일종인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된 상황에서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헤르페스 2형에 감염될 경우 심한 발열과 근육통,구토,성기 부분에 포진등이 발생하는 성병의 한 종류이다.
Y씨와 관계를 맺은 여성은 한 명이 아닌 다수로 알려졌고 그 중에서 일부 여성이 성병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그의 행위에 고의성이 다분하다고 판단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Y씨의 고의성을 인지하고 상해 혐의로 송치"했다며 "모르고 했다면 과실치상이었겠지만,고의성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Y씨는 유럽에서 프로에 데뷔하며 유망주로 큰 관심을 받았으나 빛을 보지 못하고 국내로 복귀 신인 드래프트 1위로 K리에 데뷔했다.
한편 Y씨의 소속 구단은 이번 사건에 대해 " 사실을 파악중이며 수사 상황에 따라 필요한 조취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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