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탈란타 유로파리그 우승,레버쿠젠 시즌 무패행진에 제동 > 스포츠정보

세리에 A의 아탈란타가 레버쿠젠을 3대0으로 꺾고 1907년 창단 이후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팀 역사로는 62-63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이후 61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되었다.(2,3부리그 우승제외)

아탈란타의 승리로 레버쿠젠의 무패행진은 '51'경기에서 마감되었다.

아탈란타는 오늘 새벽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열린 23-24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레버쿠젠을 맞이했고 오늘의 영웅은 루크먼이었다.

결승전 전까지 유로파리그 10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하고 있던 루크먼은 전반 12분 아탈란타의 코너킥 뒤 이어진 공격에서 문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26분에는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골대 오른쪽 구석을 겨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아탈란타가 역습을 전개한 후반 30분에는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어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의 유로파대회 첫 우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루크먼의 결승전 해트트릭은 역대 6번째 나온 기록이다.

무패기록이 51경기에서 멈추게된 레버쿠젠은 6일 DFB-포칼 결승에서 카이저슬라우테른을 상대로 '더블'(2관왕)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