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14대 감독에 김경문 선임 3년 20억
아레나
2024-06-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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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최원호의 중도 사퇴로 결석이 된 감독 자리에 김경문 전 NC 다이노스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3년 총액 20억원의 계약이다.
14시부터 선임식이 진행되고 있는데 도쿄에서의 대실패를 한 이후 마이너리그 연수외 다른 활동 없이 1선에서 완전히 밀려난 것처럼 보였던 김경문이 한화의 선택을 받은 건 팀을 강력하게 통제할 수 있는 감독이 필요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김경문 감독은 감독 시절 '저거 치워'로 대변되는 어이없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를 가차없이 교체하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감독이었기때문에 어딘가 어설픈 현재 한화 선수단에 위기감을 불러올 수 있는 적임자로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
김경문 체제의 구단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것이 성적은 어느 정도 뽑아주지만 특정 불펜 투수들이 갈리는 특징이 있는데 한화 이글스 현재 투수진에서 주현상 빼면 솔직히 괜찮은 불펜이 없는 상태라 어는 투수를 기가 막히게 활용할 지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김경문이 취임하게 되면서 한화의 드라마틱한 성적 상승이 이뤄질거라는 기대는 금물이다.그에게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마 내년 또는 임기 마지막해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예상을 해본다.
당장 이번 시즌 가장 기대되는 건 성적보다 시즌 1호 '저거 치워'의 대상이다.
저거 치워의 대상이 되지 않기 위해 분투하는 한화선수단의 건승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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