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선수협 ABS 공식항의 예정 > 스포츠정보

퓨처스리그에서 4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치고 도입된 ABS(자동 볼판정 시스템)가 도입된 이후 대다수의 팬들은 만족했다.

그 동안 이해할 수 없는 각 심판마다 다른 스트라이크 존,타자마다,투수마다,한 구 한 구 마다 달라지는 볼 판정을 보고 스트레스가 심했다.

인간 심판이면 볼로 판정했을 투구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으면서 위기를 탈출한다던지 스트라이크로 판정할 수 있는 투구가 ABS에서 볼로 판정이 되면서 위기에 몰리는 경우조차 갓BS(갓+ABS- 응원팀에게 좋은 판정이 나왔을 때) 나 아오,ABS시치(응원팀에게 좋지 않은 판정이 나왔을 경우)라 하기는 해도 일정한 볼판정에 팬들은 그 동안의 심판 판정으로 피곤했던 시절에 비하면 훨씬 만족스러운 도입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ABS의 도입으로 일부 감독이나 선수들의 입을 통해서 ABS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들이 기어 나오기 시작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ABS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선수,감독들이 제기한 불만요소를 알아보자.

1.구장마다 볼 판정이 다르다.

-->설치여건,위치가 구장의 디자인 상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고 한다.그러나 그 차이는 크지 않으며 그 구장에서 경기하는 모든 선수에게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구심이 판정하는 것에서 오는 차이보다는 적다.

2.볼 판정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

--->ABS는 존을 통과했는지 여부로 볼/스트라이크를 결정하므로 흔히 말하는 미트질(프레이밍)이 의미가 없게 되었다.

큰 불만을 제기하고 계속 떠벌리고 있는 류현진의 예를 들면 류현진은 같은 코스의 볼에 대한 판정이 똑같지 않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KBO에서는 바로 즉시 의혹을 제기했던 투구에 대한 ABS 추적 결과를 발표하면서 그의 주장이 틀렸음을 밝혔다.

볼판정에 강력하게 항의하면서 퇴장당했던 황재균은 포수의 포구자세,위치가 이상했던 것이지 ABS 존을 통과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명에도 불구하고 ABS 의 판정에 대한 일부 선수들의 불만은 식을 줄 몰랐고 결국 KBO 선수협에서 ABS에 대해 공식적으로 항의하겠다고 발표했다.

지금 불만이 나오는 것은 ABS라는게 100%가 아니기에 기계 오류를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ABS가 현재 오차가 적은 것이지 , 완벽한 것은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다만 , ABS가 인간 심판이 볼 판정을 했을 때보다 볼/스트판정에 따른 스트레스가 적다는 것이다.인간 심판의 자기 멋대로의 볼/스트 판정과 대비하면 100배 나은 선택이라는 것이다.

ABS가 도입된 이상 거기에 적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불만을 가질 시간에 적응을 더 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선수협의 목소리는 베테랑들의 목소리이다.젊은 선수들의 목소리가 아니다.

지금 ABS에 적응을 못해서 불만을 얘기하고 있거나 그냥 불만이 있는 선수들은 최소 10년차 이상의 베테랑 선수들이라는 점이다.

혹자는 젊은 선수들은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위치다 보니 선배들이 대신 총대를 메고 있다고 한다.

선수협은 젊은 선수들,스타가 아닌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가 더는 아니다.

스타선수,베테랑들이 지 밥그릇 챙기려는 게 주로 바뀐지 오래된 단체이다.

ABS가 오차가 있다고 하더라도 최소 인간 심판들보다는 정확하다.

ABS가 도입된 이 시기 베테랑 선수들이 해야하는 행동은 ABS에 대한 적응이다.

시대에 변화되는 흐름에 뒤쳐지면 도태된다고 한다.

ABS에 대한 불만사태는 시대에 흐름에 뒤쳐지는 베테랑들이 억지로 시대의 흐름을 늦추려고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