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김민재 대결 성사될까? 토트넘 바이에른 뮌헨과 8월 친선경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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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공수의 기둥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이 성사될까?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두 팀의 프리시즌 맞대결을 공고했다. 두 팀은 오는 8월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비짓 몰타컵(Visit Malta Cup)'을 통해 펼쳐진다.지난 여름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이 토트넘 방문으로 더 화제가 되는 매치이기는 하다.
토트넘에서만 430경기를 뛰어 278골을 뽑아낸 구단 최다 득점자인 해리 케인이 우승컵을 위해 팀을 떠난 후 재회하는 첫 경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토트넘에서 뮌헨으로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임대이적한 에릭 다이어도 있기에 이 둘이 토트넘과 다시 만나는 그림에 더 의미를 두고 있다.
그러나 한국 축구팬 입장에서는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과 뮌헨과 대표팀의 수비를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는 김민재가 적으로 만나게 되는 첫 번째 경기가 될 수 있기에 프리시즌에 맞붙게 될 비짓몰타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문제는 현재 시점에서 김민재가 어이없게도 에릭 다이어에게조차 밀려 뮌헨에서 주전자리를 내주었다는 점이다.
타이틀을 걸고 하는 경기이지만 프리시즌 경기이기 때문에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주전에서 현재 밀려나 있는 김민재와의 맞대결 자체가 성사되지 않을 수있다.
그러나 에릭 다이어를 중용하고 있는 뮌헨의 투헬이 시즌 후 경질이 유력시 되고 있어 상식이 있는 감독이 새 감독으로 오게 된다면 김민재가 주전자리를 되찾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여 큰 변수가 없는 한 둘의 맞대결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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