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레이예스 202안타로 KBO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 달성
아레나
2024-10-01 19:53
27
0
0
본문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리그 최종전인 NC 다이노스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장,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에 도전에 나섰다.
최다 안타 신기록까지 남은 안타수는 2개.
1회초 첫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레이예스는 3회초 두번째 타석에도 뜬공으로 물러났다.
첫 두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나자 응원하던 팬들은 일단 타이 기록까지만이라도 갔으면 하는 바람을 보였다.
그리고 맞이한 5회초 1대 0으로 앞선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레이예스가 서건창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201번째 안타를 적시타로 기록했다.
이제 기록 경신까지 단 하나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들어선 7회초 삼진으로 물러난 레이예스에게 추가 기회를 얻을 것이 불투명해졌다.
8,9회에 3명은 출루해야 레이예스의 타석이 돌아오는데 경기 흐름 상 힘들어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9회 초 고승민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기회가 찾아왔다. 1사 2루에서 등장한 레이예스는 상대 마무리 김재열과 승부를 펼쳤다. 초구에 헛스윙을 한 그는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안타를 터트리면서 마침내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 안타로 레이예스는 시즌 202번째 안타를 기록, 서건창을 넘어 신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9회 초 공격이어서 다시 타석이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터트려 더욱 극적이었다.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