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우승’ 맨시티, 트레블 보인다
아레나
2023-06-0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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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리하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서 우승했다.
맨시티는 3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2 대 1로 제압했다. FA컵 결승 무대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펼쳐진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리한 맨시티는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7번째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앞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한 맨시티는 시즌 2관왕인 ‘더블’도 이뤄냈다.
‘캡틴’ 일카이 귄도안이 원맨쇼를 펼치며 맨시티의 우승에 앞장섰다. 귄도안은 경기 시작 12초 만에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케빈 더브라위너와 상대 선수의 공중볼 경합 도중 자신의 쪽으로 날아온 공을 지체 없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는 FA컵 결승 사상 최단 시간에 터진 골로 기록됐다. 맨시티는 전반 33분 맨유의 브루누 페르난드스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6분 귄도안의 결승골로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더브라위너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프리킥 크로스를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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