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번 정현우 확정?2025 KBO 드래프트 예상 > 스포츠정보

신인드래프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150Km/h 이상을 한 번이라도 찍어 본 투수가 20명이 넘는 역대급 투수풀의 드래프트라는 예상이 있다.

여기에 올해는 좌완 투수풀이 나쁘지 않아 1라운드에서 좌완투수들이 많이 지명될 거라는 예상이 많다.

2025 드래프트는 사실상 1,2순위는 정해진 상태다.

22드래프트 문김대전,23 심준석이 MLB로 떠나며 김서현-윤영철 나눠 먹기,24 황준서-김택연 처럼 정현우와 정우주의 1,2순위는 확실한 상태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키움이 정현우를 선택한다면 2순위 한화는 정우주,키움이 정우주를 택한다면 한화는 정현우를 선택할 것이 유력하기 때문에 사실상 1,2위는 정해져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

그렇기 때문에 관심사는 정현우,정우주를 제외했을 때 최상위권으로 평가받는 선수들의 지명순위다.

상위픽으로 예상되는 선수들은 광주일고 좌투 김태현,덕수고 우투 김태형,대구과 좌투 배찬승,서울고 우투 김영우정도로 평가되었는데,

3순위인 삼성의 선택에 따라 나머지가 결정되는 모양새다.

4순위인 롯데는 김태현,김태형 중에서 내려오는 선수를 무조건 픽할 기세다.

5순위인 KIA는 언급된 김태현,김태형,배찬승,김영우 중에서 남은 선수들을 두고 고민할 것으로 예상된다.

3순위 삼성이 김태현을 지명할 것이라고 예상되었던 게 지난 달까지의 일이었다.그러나 9월초 U18대회에서 배찬승이 다시 떡상하면서 상황이 변하고 있다.

삼성이 연고지의 배찬승을 선택할 경우 롯데는 김태현을 지명할 확률이 높다.

그러면 KIA는 김태형을 선택할 확률이 높지만 서울고 김영우를 KIA 쪽에서 체크했던 것으로 보아 고민할 확률도 존재한다.

유급,부상이력이 있지만 156을 던지는 우완을 쉽게 포기하기는 힘들다.선수로서의 완성도는 김태형이 높다는 평가이지만 포심의 구위 하나만큼은 올해 투수중 최고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구위를 김영우가 보여줬기 때문에 KIA의 선택이 궁금해진다.

6순위의 두산

7순위의 키움

8순위의 SSG

9순위의 KT

10순위의 LG

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야수 최대어라고 평가받는 덕수고 2루수 박준순과 포수 최대어라는 강릉고 이율예의 지명 순위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박준순의 경우 6,7순위 안에서 지명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두산이 투수를 선택할 경우 키움은 무조건 박준순을 지명할 것이 자명하다.당장 주전 2루수 김혜성이 MLB 포스팅으로 나갈 수 있어서 내야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두산이 박준순을 선택할 경우 키움은 투수로 선회할 예정으로 전해진다.이 경우 키움이 위에서 내려오는 선수를 바로 픽할 확률이 높다.

SSG가 이율예를 지명할 수 있는 강력한 후보로 예상된다.

조형우라는 미래 포수 자원이 있기는 하지만 좋은 포수 유망주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SSG는 현재 기량을 떠나 어린 투수들이 1군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역대급 투수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2025 드래프트기 때문에 2라,3라에서 투수를 뽑아도 된다는 판단을 할 경우 2라로 넘어가면 이율예를 지명하지 못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1라에서 지명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이외 1라운드급으로 예상되는 선수들은 비봉고 박정훈,세광고 권민규,서울고 김동현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일단 다른 투수들은 모르겠으나 1-5순위가 예상되는 투수들은 확실하게 150을 계속 찍을 수 있는 투수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1-5순위의 선수들은 거의 고정이라고 생각된다.

올해 150을 찍은 선수가 20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막상 프로에 오면 140을 넘기기도 힘든 투수들이 꼭 나온다.

결국 드래프트는 최상위권으로 평가받는 선수들은 무조건 픽하고 ,저런 거품이 있는 선수들을 잘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다.

드래프트의 재미는 정배대로 가는 것보다는 역배가 터지는 ,한 마디로 예상외의 선수가 상위픽으로 뽑히는 것과 그 선수가 진짜로 프로에서 터지는 것에 진정한 재미가 있는 것 같다.

2025드래프트는 내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정배대로 흘러갈지 아니면 깜짝 상위픽이 나올지 결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