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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태업했다고 해줘요,한국 졸전 끝에 팔레스타인과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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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2024-09-05 22:20 23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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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태업한거라 해주라.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늘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첫경기에서 졸전 끝에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뭐라 할 말이 없는 경기였다.

그냥 못했고 그래서 비겼다.

그게 다인 경기였다.

전혀 달라진 게 없는 선수 개인 기량으로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수준이었다.


텐백을 깨는 건 아주 강팀들도 어려워 한다.그러나 한 번 깨면 그 다음부터는 수월해진다.

텐백을 깨는 건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텐백 대형을 최대한 어그러뜨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패스가 지속적으로 빠르게 돌아야 한다.스트라이커는 라인에 짱박히는게 아니라 센터백을 계속 끌고 다니며 공간을 만들어 줘야한다.

선수들이 계속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순간적인 틈을 계속 만들어줘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텐백안에 가둬질 수 밖에 없다.

한국 선수들은 오늘 어떠했는가?

상대 진영이 갖춰질 때까지 후방에서 볼을 돌리고 중앙에는 아무도 포진해있지 않고 죄다 상대 박스 근처에 자리 잡고 있었다.

후방에서 시간을 죽이며 상대가 진영을 정비할 시간을 충분히 준 다음 전개를 하는데 줄 데가 이미 사라져 있다.

이런 의미없는 볼 돌림은 아무런 효과도 없다.단 하나 볼점유율 딸치기 좋게 만드는 효과밖에 없다.

볼 점유율이 높아도 효율이 떨어지면 이길 수가 없다.

손흥민,이강인,황희찬,이재성,김민재 이런 선수들을 데리고 이딴 축구를 보기를 원한 사람들은 아무도 없다.

최소한 아시아권은 씹어먹는 경기력을 보여주기를 많은 이들이 바라고 있을 것이다.

일본은 한국이 겨우 이긴 중국을 상대로 7골을 몰아 넣으면서 대승을 거뒀다.

차이가 느껴져야 하는데 KFA가 일하는 꼬라지를 보면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

차라리 오만 원정에서도 졸전을 해서 여론에 의한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까지 들게 하는 경기력이었다.

애초에 부적격자를 감독에 앉힌 것부터가 잘못의 시작이었다.

아직 늦지 않았다.9경기나 남아있다.변화를 꼭 보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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