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될 팀인가?토트넘 솔란케 부상으로 오늘 에버튼 전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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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야심차게 영입했던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가 레스터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것으로 알려지며 토트넘에게 고민을 안겨 주었다.
당장 오늘 에버튼 전에 결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복귀 예상도 정확하게 나오지 않으며 불안감이 일고 있다.
솔란케는 이적전 부상을 거의 당하지 않는 선수였는데 오자 마자 부상을 당하며 초반 플랜이 꼬이게 된 토트넘이다.
히샬리송도 부상 회복하기는 했지만 아직 풀타임을 소화할 몸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떤 조합으로 에버튼 전에 나서게 될 지 궁금하다.
많은 전문가들은 클루셉스키가 선발로 출전하고 상황에 따라 히샬리송이 투입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러면 작년 토트넘과 다를게 없어진다.이미 지난 시즌 맛을 레스터전에서 제대로 맛 본 토트넘의 팬들은 새로운 맛을 맛보고 싶어하고 있는데 어떤 조합을 포스테코글루감독이 꺼내게 될까?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가장 유력한 건 모든 이들이 예상하는 것처럼 손-쿨-존이 유력하다.
그러나 존슨이 전혀 성장하지 않은 모습을 보인 레스터 전이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존슨의 자리는 오도베르가 선발 출전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극단적으로 예상해보자면 무어-손흥민-오도베르가 선발 출전하는 게 좋지 않나 생각이 든다.
첫번째, 팀내 최고 유망주에게 선발 기회 부여로 민심 회복과 로또 노림.
두번쨰,어차피 손흥민을 제외한 기존의 윙어들 - 베르너,존슨은 수비 가담을 열심히 하지 않는다.애초에 수비에서는 기대값이 없고 공격에서도 크게 기대값이 없다.
무어를 선발 출전시키는 도박수가 나쁘지 않은 이유가 있다는 말이다.
베르너,존슨도 어차피 밀집수비 잘 못 뚫기에 무어가 사이드에서 똥을 싸도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별 가치없는 자원이 자리를 잡아 먹고 있는 것보다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좋아보인다.
선발 출전이 무어에게 부담을 주지 않을까의 우려는 딱히 없다.유망주고 자신이 왜 토트넘 최고의 유망주,미래라고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 고작 에버튼 상대로 선발 출전에 부담을 갖지는 않을 것이다.
무어가 포스테코글루의 지시를 무시하고 자기 맘대로 플레이하지 않는 이상 사이드에서 패스싸개 역할을 하는 것밖에 없는게 좌측 윙어기 때문에 부담을 가질래야 가질 수 없을 것이다.
오히려 번뜩이는 장면은 무어가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보통 토트넘의 전술이 뽀록난 이후 상대팀들은 굳이 전반부터 강한 압박을 하지 않고 토트넘 선수들이 뻘짓으로 자체 방전이 되기 시작하면서 압박이 들어가기 때문에 전반에 무어 선발은 크게 부담이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손흥민 톱은 밀집수비에 고전한 게 아닌가라는 것에 대한 것을 얘기해보자면
완전 스트라이커 형태라기 보다는 프리롤 형태의 움직임을 요구하는 것이다.
손흥민이 부진하고 뭐하고 기대이하고 비판을 해도 지금 현재 토트넘에서 가장 강력하고 위협적인 공격수는 손흥민이다.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손흥민이 프리로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만들어내는 공간으로 무어나 매디슨,오도베르가 침투하는 형태의 공격이 더 잘 먹힐 것 같은 생각이다.
이적생 오도베르의 선발 출전은 최악이라도 존슨보다는 나을 것이기 때문에 예상하는 것이다.
존슨보다 못하기가 존슨보다 잘하기보다 더 어렵다.
문제는 맛이 가버린 사르를 또 선발로 기용할 것인지 여부다.
공격은 솔직히 누가 나오던 대충 어느 정도는 돌아갈 것이다.우당탕탕으로 얼레벌레 골은 넣을 수 있다.
그렇기에 수비는 어떻게 하냐의 문제가 해결이 되어야 한다.
사르는 프리시즌에도 개막전에서도 동선을 전혀 잡지 못하고 있다.
자신이 있어야 할 위치를 벗어나 동료와 겹치거나 공간을 만들어줘서 역습찬스를 제공하거나 축구 처음해보는 사람처럼 움직이고 있다.
동선 정리에 대해서 빡세게 지시하고 안 고쳐지면 아예 빼버리는 게 나은 현재 사르의 상태다.
그러면 사르가 빠진다면 그 자리에 누가 들어오느냐가 고민거리가 된다.
비수마는 1경기 징계라 했으니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벤탕쿠르는 레스터 시티전 부상으로 에버튼전에 출전할 수없다.
현재 매디슨과 비수마가 고정으로 들어가고 사르가 빠진다면 토트넘 중원에서 뛸 수 있는 자원은 베리발,그레이밖에 없다.
디바인은 현재 플랜에서 제외되어 임대설이 돌고 있기 때문에 베리발,그레이중에 한 명이 사르자리에서 선발 출전해야 한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지만 현재 기준으로 사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둘 중 한 명의 선발도 고려해 볼 수 있다.
토트넘의 문제는 세세하게 보면 달라진 부분도 있겠지만 크게 보면 지난 시즌과 전혀 달라지지 않은 폐급 전술이라서 다 아는 맛의 매디슨-사르-비수마가 정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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