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5차전 역전을 꿈꾸는 보스턴 셀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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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역사상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3-0으로 뒤진 상황에서 승리한 팀은 없었습니다.
7전4선승제에서 그 동안 3-0으로 뒤진 150개팀중 126개팀(84%)가 정규시즌 상대보다 성적이 나빴습니다.마이애미는 실제로 NBA 역사상 3-0으로 시리즈를 앞서고 있는 121개의 다른팀들 중 최악의 정규시즌 승률(0.537)을 기록했습니다.
역사상 3번째로 승률 차이가 많이 나는 상황에서 3-0 리드를 만들어 냈던 마이애미는 4차전의 패배를 뒤로 하고 시리즈를 끝내기 위해 보스턴 원정을 떠납니다.
반대로 보스턴은 홈으로 다시 돌아온 컨퍼런스 5차전에서 역사에 없던 리버스 스윕의 발판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보스턴은 4차전에서 18개의 3점슛을 성공(18/45 , 40%)시켰습니다.이는 지난 2-3차전을 합친 수치(21/77 , 27%)와 거의 같은 성공 갯수입니다.선수들의 움직임이나 볼 회전이 특별하게 달라진 건 없습니다.단지 캐치에서 벗어난 3점슛의 비율이 약간 더 높았을 뿐입니다.(약 3% 비율 상승)
하지만,보스턴의 선수들은 마이애미의 수비를 더 잙 읽은 것처럼 보였고,터프샷과 드라이브가 강제되는 상황을 덜 강요받는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보스턴은 4차전까지 치른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마이애미보다 많은 턴오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스턴은 3차전까지 매 경기 마이애미보다 많은 턴오버를 기록했습니다.결과는 전패였습니다.
보스턴이 마이애미보다 턴오버를 더 적게 기록한 4차전은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여기서 보스턴이 시리즈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턴오버를 줄이고, 터프샷과 드라이브가 강제되는 상황을 줄이는 것이 승리로 가는 길입니다.3점슛도 4차전 만큼은 나와줘야 합니다.당연히 이기려면 실책을 줄이고 슛을 상대보다 많이 넣으면 이기는 게 맞는 말입니다.
여기서 당연한 말을 하고있는 것은 그 동안 보스턴이 그렇게 못 해왔기 때문입니다.
세컨드 스펙트럼 트랙킹에 따르면 지미 버틀러는 이 시리즈에서 게임당 18.3번의 아이솔레이션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1,2라운드에서는 게임당 8.3번만 시도했던 버틀러의 아이솔레이션은 컨퍼런스 파이널 4경기동안 73번의 아이솔레이션 상황을 만들어냈습니다.이는 브라운(27번),테이텀(22)을 합친 횟수보다 24번이 더 많은 시도였습니다.
마이애미는 버틀러가 이 시리즈에서 아이솔레이션 상황(기회당 1.06점)에서 처음 두 라운드(1.16점)만큼 효율적이지는 않았습니다.
4차전에서는 가장 나쁜 효율을 기록했습니다.(0.76점)
4차전의 버틀러는 29득점으로 여전히 날카로웠지만,4차전에서만큼의 버틀러에 대한 아이솔레이션 해법을 찾는다면 5차전의 셀틱스는 시리즈를 6차전으로 이어갈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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