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크로스 유로2024후 은퇴 선언
아레나
2024-05-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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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토니 크로스가 다음 달 개막하는 유로2024를 끝으로 은퇴한다고 선언했다.1990년생으로 올해 34세인 크로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점에서 커리어를 끝내고 싶었다"며 "적절한 시기에 스스로 그 결정을 하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은퇴 소감을 말했다.
2007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독일을 3위로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하며 자신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기 시작한 크로스는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마드리드르소속으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린 명실상부한 2010년대 이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다.
크로스의 우승 이력은 화려하기 그지 없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리그 우승 3회
포칼컵 우승 3회
DFL-슈퍼컵: 2012
UEFA 챔피언스 리그: 2012-13
UEFA 슈퍼컵: 2013
FIFA 클럽 월드컵: 2013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라리가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1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4회
UEFA 챔피언스 리그: 4회
UEFA 슈퍼컵: 3회
FIFA 클럽 월드컵: 5회
독일 대표팀으로
2014년 월드컵 우승
으로 그의 명성에 걸맞는 엄청난 커리어를 만들어냈다.
이제 크로스가 선수로서 뛰는 것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독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나서는 마지막 대회인 유로2024가 남아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우승하면 통산 6번째 우승 달성과 유독 인연이 없었던 유로 우승컵을 들며 커리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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