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클럽 호소인' 토트넘, 아무도 인수 안 하는 이유 ' 어그로 전문 기자의 기사에 대한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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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의 찌질이만도 못한 글을 써대는 기자가 맞나 싶은 사람이다.
내용을 보자.
내용은 스포츠조선에 가면 볼 수 있으니 본 걸로 치고 얘기해보자.
기사의 내용은 전형적인 다른 매체 기사의 인용이다.
일단 지가 알아보고 쓰는 게 아니라 다른 매체가 언급한 내용을 번역기 돌려서 작성한 것이다.
일단 보통 저런거 커뮤니티 망령들도 할 수 있는 일이다.
해당 기사에서 한 부분만 발췌하자면 아래와 같다.
토트넘이 최근 몇 년 동안 매각설을 뿌렸지만 진전이 없다. 중동과 미국 자본이 뉴캐슬 첼시를 인수하고 영국 최고 부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분을 매입하는 등 빅클럽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도 토트넘을 향한 관심은 뜨겁지 않다.
영국 언론 '풋볼인사이더'는 5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인수하기에 너무 비싸다'고 지적했다.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은 구단 가치를 37억5000만파운드(약 6조5000억원)로 평가 받기를 원한다. 그 가격으로는 소수지분을 매각하는 것도 매우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풋볼인사이더는 '이는 금융전문가 스테판 보슨의 견해다. 토트넘은 최근 몇 년간 우승 트로피가 없다. 토트넘은 경기장 밖에서는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만한 가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PL 최고의 클럽이다.매각대상이 된다면 자본이 있는 축구에 관심있는 개인 또는 회사라면 어떻게해서든 매입하고자 할 구단이다.
일례로 맨유의 전 구단주 글레이저가문은 빚으로 구단을 인수했고 맨유를 통해서 나오는 수익은 자신의 빚을 갚아 나가고도 엄청난 흑자를 보는 구단이 맨유다.
지난 시즌 기준 7억유로 이상의 수익을 올린게 맨유다.
첼시의 예를 들어보자.
첼시는 정확하게 로만 아브라보비치가 인수한 2003년 이후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린 팀이다.
구단주 아브라모비치가 러-우 전쟁에 대한 책임과 영국 정부의 제재로 사실상 강제로 구단을 매각해야 되는 시점에서는 당연히 가치가 올라간 첼시 구단 매입에 대한 수요는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뉴캐슬의 예를 들어보자.뉴캐슬은 마지막 우승이 1999년 FA컵 우승이다.(2부 우승,인터토토컵 제외)
그럼에도 사우디왕가에서 인수했다.
인수된 다음해 리그 4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까지 진출했다.23-24시즌은 챔스와 병행,부상자 속출로 7위에 머물렀다.
번외로 맨시티를 알아보자.
만수르가 맨시티를 인수하기 이전인 2008년까지 컵위너스컵도 들어올렸던 시기가 있었지만 상당히 오랜기간 부침을 겪었다.
3부리그까지 강등이 되는 수모까지 겪었던 팀이었다.
맨시티 역시 만수르가 인수한 이후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명예를 회복한 팀이다.이에 펩 과르디올라를 감독으로 선임한 이후 최대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토트넘을 보자.
토트넘의 마지막 리그 우승은 60-61시즌 마지막 유럽 대항전 우승은 83-84시즌,마지막 컵대회 우승은 07-08시즌 EFL컵 우승이다.
그 이후 우승컵에 가까운 적은 있었으나 우승한 적은 없다.
다니엘 레비 회장의 짠돌이 이미지(실제로 그렇다.)와 반대로 구단의 수익을 극대화시키는 데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며 지난 시즌 6억 달러 이상의 구단 수익을 올리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기록한 8번째 구단이 되었다.
런던 연고지의 이점,신구장을 건설하면서 콘서트나 다른 종목 경기 유치로 추가 수익을 끌어내고 있는 점,구장 지역의 발전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있는 점에서 토트넘 구단의 가치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우승컵이 없어서 투자할 가치가 없다라고 하고 있다.
지금 현재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의 목표는 일부 지분을 매각하는 것,조 루이스와 관련된 사람들이 경영에서 완전히 배제되는 것,자신은 회장직을 유지할 수 있는 선에서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지분 10%의 매각을 위해 로스차일드 은행가에 자문을 구한 상태라고 한다.
400M(한화 약 7000억)~500M(한화 약 8700억) 파운드 수준이라고 전해지는데 매각 고려 지분 10%를 저정도 가치로 평가하는 것을 비판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매입할 가치가 없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
이 기자가 단순하게 해외 매체 기사를 그대로 가져왔다면 비판하고 싶지 않다.그냥 베꼈는데 이 사람을 비판할 이유가 딱히 없다.지가 쓴게 아니라는 비판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이 기자를 비판하는 건 바로 다음 문구가 기사에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시설은 1등이다. 시설 월드컵에 나가면 우승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해외 매체 기사를 번역기 돌려 기사를 내면서 자신의 본심을 여기 저기 드러내고 있다.그냥 비하하고 비난하고 싶은 게 눈에 보인다.
인수해봤자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나 챔피언스리그 가능성이 희박한 클럽이기 때문에 토트넘에 빅클럽 수준의 투자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지분을 10% 정도 매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은행가들로부터 매각에 대한 자문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전문가 보슨은 "소수 지분 매각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우리는 꽤 오랫동안 우승을 한 적이 없는 클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며 클럽의 가치가 그들이 바라는 것보다는 낮다고 평가했다.
보슨은 "토트넘은 비용을 관리하는 방식에서는 잘해왔다. 그들은 런던에 기반을 둔 환상적인 경기장을 가지고 있고 명명권 등 잠재적인 이점도 몇가지 있다. 그러나 그 명명권에 상당한 금액을 지불하고 싶어할 사람도 많지 않다. 게다가 그 정도의 소수 지분이라면 토트넘의 가치를 6조원이 넘게 평가하는 것도 정당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보슨은 "이는 무엇보다 첼시를 기준으로 잡은 것 같은데 사실 첼시의 가격도 너무 높았다"고 덧붙였다.
이런 주장인데
원문을 보자면 굳이 그렇게 강한 어조로 얘기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꽤 오랫동안 우승을 한 적이 없는 클럽-이 부분은 실제로 오랫동안 우승을 하고 있지 못하고 있지만 원문에서는 '최근 몇년간'이라고 표현하고 있다.굳이 자극적인 표현을 원글에서는 하지 않았다.
소수의 지분이라면 토트넘의 가치를 6조원 넘게 평가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라고 하고 있다.
필자가 앞서 말한 10%의 매각 고려 지분이 9천억에 가깝게 책정되는 것에 대한 의문과 같다.
실제로 6조의 가치가 있다고 해도 10%매각이라면 1/10 가치로 매각을 해야지 그 이상으로 매각하려고 하는 것에 대한 의문점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강하게 얘기한 것은 없다.원문을 보면.
그러면 이 기자가 기사에 지가 덧붙인 내용을 보자.
하지만 토트넘은 오랜 기간 뚜렷한 성적을 낸적이 없다.
토트넘의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은 2008년 리그컵이다. 이후 16년 동안 무관이다. 그나마도 리그컵은 메이저대회 중에서도 제일 중요도가 떨어진다. 자국리그, FA컵, 유럽대항전(챔피언스리 유로파리그) 등이 더 큰 무대로 여겨진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0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0회이며 FA컵 마지막 우승도 1991년이다.
토트넘 간판스타 해리 케인도 토트넘에서는 희망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2023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인수해봤자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나 챔피언스리그 가능성이 희박한 클럽이기 때문에 토트넘에 빅클럽 수준의 투자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필자가 앞서 반박하기는 했으나 다시 해보자면
펩이 건재한 맨체스터시티와 아르테타볼이 결시을 맺고 있는 아스날이 리그 우승에 가장 근접한 두 팀이다.
앞서 언급한 맨유,첼시,뉴캐슬이 최근에 팔렸네?
펩이 떠나지 않는 한 인수해봤자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나 챔피언스리그 가능성이 희박한 클럽들인데 팔렸네?
원문을 정리하자면 런던연고,지역개발,스타디움 네이밍 스폰서,행사유치등 여러 좋은 이유가 있음에도 구단 가치를 £3.75billion으로 책정하고 그 중 10%의 지분을 일부 매각하려는 토트넘 구단의 판단이 맞는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지 기자가 발번역,추가 의견 낸 것처럼은 아니라는 말이다.
물론 번역기 돌린 기자처럼 나쁜 의도로 표현하면 기자가 쓴 표현이 맞겠지만,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같은 뜻이라도 좋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을 어그로성 기사를 작성하는 게 진정 기자가 맞는지 궁금하다.
쓸데없는 말을 덧붙이며 의도적으로 어그로짓을 하는 기자는 없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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