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리그앙 개막전에서 시즌 첫 골
아레나
2024-08-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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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에이스 킬리안 음파베 없이 치르게 된 첫 번째 시즌을 맞이한 PSG.
PSG가 오늘 새벽 개막한 24-25시즌 리그앙 개막전에서 이강인의 선제골과 뎀벨레,바르콜라,무아니의 골로 르 아브르를 4대1로 꺾고 첫 승을 올렸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3분 만에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2009년 8월 마르세유의 마마두 니앙이 그르노블을 상대로 1분42초 만에 넣은 골 이후 가장 빠른 개막전 득점이었다.
이강인은 득점뿐 아니라 7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공격 윤활유 역할을 제대로 소화했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경기 후 이강인에게 양 팀 최고점인 평점 8.1점을 줬다.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6%(48회 시도 46회 성공), 롱패스 성공률 100%(2회 시도 2회 성공), 찬스 메이킹 1회 등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한편,음바페가 떠난 자리에 08년생 16세의 음바예를 선발로 기용하고 이강인도 오랜만에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시키며 새로운 실험을 시도한 엔리케감독의 음바페 없는 새로운 PSG를 만들어야하는 실험실은 올해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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