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까지 부상으로 이탈 KIA 타이거즈 1위 수성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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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까지 잃게 되었다.이쯤이면 하늘이 KIA의 1위를 억까하는 것 같다.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NC 다이노스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여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가던 6회 상대 타자 데이비슨의 타구에 얼굴을 직격으로 가격당하며 이탈했다.
타구에 맞은 네일은 정신이 없는 와중에서도 볼을 찾아 송구를 하려고 했으나 볼을 찾지 못했고 무언가 느낀 네일은 그대로 덕아웃을 향해 뛰어 들어갔다.얼굴을 가린채로 들어갔기 때문에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었다.그래도 정신을 잃지 않았고 덕아웃까지 뛰어 들어갔기 때문에 큰 부상은 아닐 것이라 생각되었다.그러나 얼굴에 직격을 당했고 라이너성 타구에 맞은 것이기 때문에 부상의 정도는 검진의 결과가 나와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이었다.
KIA 구단 측은 검진의 결과를 오늘 오전 중으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결과가 발표되었다.
턱관절 골절로 수술을 받기로 했다.는 소식이었다.
재활,복귀까지 수개월이 예상되는 부상이기에 네일은 정규시즌에 복귀하기 어려워졌다.또한,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KIA가 1위로 한국시리즈를 직행하더라도 정상 복귀가 어렵게 되었다.
KIA는 올해 부상으로 이미 이의리를 잃었다.야심차게 영입했던 윌 크로우도 결국 부상으로 인한 수술로 임시 용병 알드레드 이후 에릭 라우어를 영입했으나 기대 이하다.윤영철은 허리 피로골절로 재활중에 있다.
이 어려운 상황속에서 네일과 양현종이 버텨주었고 황동하,김도현이 그래도 잘 막아주고 있었기 때문에 KIA가 그래도 1위자리를 꾸준하게 지킬 수 있는 큰 힘이 되었다.
그러나 네일의 이탈 후 이제는 팀에서 신뢰를 줄 수 있는 투수가 사실상 선발은 양현종만이 남게 된 KIA 타이거즈다.
당장 네일 대신 선발로 나서야 할 투수를 정해야 한다.
황동하,김도현,라우어는 5이닝을 확실하게 먹어준다는 보장이 없는 선수들이다.최소 5이닝은 확실하게 끌고 간다는 확신을 주는 투수는 양현종 하나다.
이 상황에서 대체 선발이 하나 더 추가되야 되는 상황에서 불펜진들의 혹사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4경기 6.5게임차의 1위,사실상 1위 자리에서 내려올 일은 없는 승차이기는 하다.
KIA는 피로해지더라도 확실하게 이길 경기는 필승조를 때려 박아서라도 이기고 가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포스트시즌에서 양현종과 원투펀치 역할을 해줘야 할 네일의 이탈에 KIA 의 포스트시즌 대비에 머리가 아프게 되었다.
*제임스 네일 선수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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