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터로 추정되는 볼을 던진 KIA 의 정해영
아레나
2024-09-0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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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마무리투수 정해영이 어제 LG 트윈스전에 등판 마지막 타자였던 박동원을 상대로 던진 시속 147km/h로 측정된 의문의 구종에 대해 화제다.
정해영은 포심,슬라이더,포크볼을 주로 구사하는 투수다.
포심은 140-150사이에 주로 형성되는데 어제 던지 이 147짜리 볼이 포심의 무브먼트가 아니라서 화제가 된 것이다.
이 투구는 바깥쪽으로 오다가 완전히 좌타자의 타석위치로 도망치듯 빠져 나갔다.
예상되기로는 커터에 가까운 구종이었다.실제 커터의 움직임에 가깝게 움직였고 구속도 포심 구속과 비슷한 걸로 봤을때 커터를 던졌다는 것이 유력한 의견이다.
정해영이 커터를 던진게 왜 화제가 될까?
커터가 던지기 까다롭고 컨트롤하기 어려운 구종인데 효과가 강력하기 때문이다.제대로 제어만 가능하다면 이만한 구종이 없다.
커터,투심 흔히 변형 패스트볼로 불리는 구종들은 포심에 맞먹는 구속에 약간의 변화를 주어 타자에게 혼란을 주는 구종이다.
가장 큰 목적은 범타유도.일명 먹힌 타구를 유도하는 구종이다.
정해영이 삼진율이 높은 유형의 마무리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범타를 유도할 수 있는 구종을 추가했다면 자신의 투구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커터 장착이 되었는지가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박동원 타석에서 정해영은 커터로 추정되는 볼을 최소 3구이상 투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해영이 커터 장착을 하는 중인것인지 아니면 다른 구종인지 ,우연에서 온 무브먼트였는지 어떤 것인지는 차후 인터뷰로 확인할 필요가 있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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