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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오늘 중국축구협회가 FIFA에 영구제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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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0 21:22 61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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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리그에 진출했다가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10개월간 구금되었다가 풀려났던 손준호.

한국으로 어렵게 귀국한 이후 K5리그의 건융 FC에서 몸을 만든뒤에 수원 FC와 계약하면서 K리그로 돌아온 손준호의 사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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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축구협회는 10일 부패, 승부조작 등에 연루된 축구인들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다. 총 64명의 이름과 징계안이 공개된 가운데, 손준호의 이름도 있었다. 손준호는 영구 제명 처분을 받았다. 중국축구협회는 '손준호가 부정적인 이익을 추구했고, 체육 정신을 손상했다. 중국축구협회의 준칙 등에 따라 축구와 관련된 행위를 금지시키는 영구 제명 처분을 내린다'고 했다. 손준호는 국가대표 선발은 물론, 아예 선수생활이 막히게 됐다.

중국은 축구계에 만연한 부패, 승부조작 등을 척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리티에 전 중국대표팀 감독이 승부조작 혐의로 종신형을 받는 등 중국 축구계의 거물들이 줄줄이 엮였다. 중국축구협회도 나섰다. 해당 축구인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중국축구협회의 발표는 우선적으로 중국리그내에서의 징계로 보인다.손준호 등 관련자 64명은 영구적으로 중국안에서 축구에 관련된 활동을 할 수 없다.

여기까지로 징계가 나온다면 손준호가 국내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중국축구협회가 해당 징계건을 FIFA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여 FIFA가 받아들일 경우 손준호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축구와 관련된 활동을 할 수 없게 된다.

손준호 측은 당황스러운 반응이다. 손준호 측 관계자는 "중국축구협회의 발표는 사실과 다르다. 이미 중국 법정에서도 다 밝혀진 부분이다. 당황스러워 아직 구체적인 방법이나 계획을 강구한 것은 아니지만, 손준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손준호는 빠르면 내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내용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손준호 측은 정확하게 어떤 사안인지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에 대해서 밝힌 바가 없다.승부조작건은 아니었다라고만 얘기했었는데 이번 중국축구협회의 징계발표로 인해 손준호가 어떻게서든 승부조작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추정되고 있다.

손준호의 구금이 알려진 이후 많은 축구계 인사들과 정치인들까지 나서서 손준호의 귀환을 추진했었다.그들의 노력이 닿았는지 조사가 이미 끝나서인지 손준호는 지난 3월 한국에 입국할 수 있었다.


만약,손준호의 징계사유가 중국축구협회의 징계대로 승부조작이 이유라면 손준호는 범법행위를 하고는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축구계 인사들과 정치인들까지 이용한 파렴치한이 될 수 밖에 없다.


빠르면 내일로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손준호는 단순 변명이 아니라 확실한 증거를 제시하면서 자신은 승부조작과 관련이 없다는 것을 입증해야 되는 상황이 되었다.

다만,지금까지 함구하고 있던 상황에서 관련 자료 증거들이 손준호 측에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고 지금까지 아무 말이 없던 것에 대한 해명도 필요해 보인다.

32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 홍씨가 문제가 없다면 대표팀으로 다시 부를 생각이 있다고 밝히기는 했지만 이번 징계건으로 인해 손준호는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상황이 오더라도 국가대표로 재발탁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축구협회가 손준호만을 타겟으로 조사한 결과가 아니라 거의 전수조사급으로 조사한 결과에 손준호가 포함된 사례이기 때문에 솔직히 중국이 아무리 못미더워도 손준호가 완전 깨끗한 것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과연 손준호는 기자회견을 통해서 자신을 확실하게 변호할 수 있을까?

기자회견도 최대한 빠르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지연될 수록 회피한다는 인상만을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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