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3년만에 리그컵 4라운드 진출 > 스포츠정보

토트넘 핫스퍼가 리그챔피언십의 코번트리를 상대로 한 리그컵 3라운드 경기에서 제드 스펜스,브레넌 존슨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3년만에 리그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

축하할 일이다.

양 팀의 선발 라인업

토요일 브렌트포드전을 앞두고 있는 토트넘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주전라인인 우도기,벤탄쿠르,사르,솔란케를 제외한 

골키퍼 포스터

그레이,드라구신,데이비스

베리발,오도베르,베르너

교체 멤버들이 선발 명단에 포함된 토트넘은 

전반 점유율 74%라는 압도적이 점유율을 보였다.

그러나 그게 다였다.

슛을 한 적이 없는데 xG값이 나온게 의문일 정도로 뭐를 했는지 모르겠는 전반이었다.

오히려 코번트리가 얼마되지 않는 기회에서 4번의 슛기회를 가져갔다는 것이 토트넘이 얼마나 잘 못된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결과였다.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토트넘은 손흥민,매디슨,클루셉스키를 동시에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되려 코번트리의 역습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이 해야할 플레이들을 코번트리가 더 잘 했다.

경기가 ㄱ같이 안 풀리자 경기장에 와있던 다니엘 레비 회장의 얼굴이 썩어들어가는 게 중계화면에 나올 정도였다.

그냥 그대로 토트넘은 예년과 같이 바로 탈락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다가오던 후반 87분 스펜스가 의문의 동점골을 기록했고,후반 92분 다시 한번 브레넌 존슨의 의문의 역전골이 터지며 경기는 토트넘의 2대1 대역전승으로 끝이 났다.

이로써 토트넘은 무려 3년만에 리그컵 4라운드 진출이라는 역사에 남을 업적을 만들어냈다.(ㅄ들)

4라운드 진출에 성공하기는 했으나 토트넘은 이 경기를 통해서 다시 한번 우리는 쓰레기전술이다를 입증했고,베르너,오도베르가 부상을 입어 교체자원 둘이 한 경기만에 사라지며 앞으로의 일정이 피곤해지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