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축구인도 다 아는 토트넘 상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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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또 되도 않는 개같은 전술로 코번트리 상대로 고전끝에 2대1 역전승하며 리그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
1부에서 털리는 것도 모자라 2부팀한테도 털리는 것을 보면 이제 이 개같은 전술의 끝이 다가온는 것 같다.
영혼이 가출한 듯한 다니엘 레비 회장과 난감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스콧 먼 CFO
회장과 CFO의 표정을 보면 이게 뭔가 싶은 표정이다.
뭔가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기가 이미 왔다는 것으로 느껴진다.
다시 한번 말한다.
토트넘의 전술을 상대하는 방법을 말이다.
개인적으로 많은 분석,전문가들이 말하는 "토트넘의 전술은 이미 파훼가 되었다"는 말을 싫어한다.
토트넘의 전술은 "파훼"라는 고급 어휘를 쓸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그냥 동네 축구인들도 상대하면 바로 대처가 가능한 전술이라고 할 것도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축구에서 풀백이라는 포지션은 많은 일을 하는 중요한 포지션이지만 좋은 대우를 상대적으로 받지 못하는 포지션이다.
풀백은 크게 분류하면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1.풀백인데 수비를 못하는 데 공격력은 있는 유형
2.풀백인데 수비는 되나 공격 지원이 안되는 유형
3.풀백에서 공수가 준수한 유형
으로 나눠볼 수 있다.
그러면 저 3가지 유형중에 팀에 3번 유형의 풀백이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1번을 써야할까?2번을 써야할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2번 유형을 써야한다고 보고 있다.
축구 포메이션의 4백(백4)라인은 양사이드의 좌우풀백,중앙에 두 명의 센터백으로 구성된다.
최후방의 4백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수비가 우선인 포지션이라는 것이다.
이들에게 최우선은 수비를 잘하는 것이고 공격 가담은 해주면 그건 보너스인 것이지 상수가 아닌 것이다.
토트넘은 좌우 풀백을 높이 올린다.하프스페이스까지 침투시킨다.
역습시 풀백들의 복귀속도가 느리다.왜?졸라게 올라가 있으니까.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토트넘의 풀백들은 공격력이 없다는 것이다.졸라게 올라가봤자 리턴값이 없다는 게 문제다.
없어,그냥 없어,그냥 상대지역에서 있는다고 공격력이 있는게 아닌데 풀백들이 공격력이 좋으면 윙어로 포변을 시켰겠지?
베일의 경우처럼 말이다.
되려 윙어나 스트라이커를 허수아비,전봇대로 만드는 전술로 상대의 입장에서는 고마운 일이다.
가장 위협적인 상대 윙어와 스트라이커를 ㅄ으로 만들어주니 이 얼마나 수비하기 쉬운가?
내려 앉아 있으면 상대가 알아서 사이 사이 끼어들어와서 스스로 공간을 없애주는데 얼마나 상대 수비 입장에서는 편한 것인가?
그리고 차단을 하게 되면 전방으로 그냥 뻥 차주면 바로 역습 찬스가 오는데 이 얼마나 상대하기 쉬운 전술인가?
토트넘이 리그내에서 점유율이 가장 높다고 하는데 착각하고 있는게 토트넘이 잘해서 점유율이 높은 게 아니다.
토트넘 상대팀들은 그냥 내려 앉아서 일단 들어와봐 하니까 토트넘이 볼을 오래 갖고 있는 것 뿐이다.
상대를 계속 위협할 수 있는 움직임으로 찬스를 만들면서 볼을 점유하고 있는게 아니라서 토트넘의 높은 점유율은 경기를 지배했다가 자위할 필요없는 허상일 뿐이다.
토트넘의 현재 전술은 애초에 수비수는 수비가 우선이라는 기본에서 벗어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작부터 잘 못된 전술이라고 할 수 있다.
수정은 단기간에도 가능한 부분이다.경기력이 드라마틱하게 개선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공격력없는 풀백들을 공격에서 메인롤만 안 맡기면 나아질 수 있는 부분이다.문제는 이미 개털리고 있음에도 전혀 개선할 의지가 없는 감독이 존재하는 것일 뿐.
그리고 더 큰 문제는 그런 ㅄ같은 전술을 가진 감독을 아직까지 신뢰하고 있다는 점이다.
1.전술의 변화를 통해서 경기력과 성과를 얻음
2.전술 고집해서 좋은 성과를 보임
3.전술 고집으로 성적도 망하고 선수도 갈릴대로 갈린 다음 감독의 경질
4.전술 고집으로 성적도 망하고 선수도 갈릴대로 갈고 있는데 감독의 유임
어떤게 가장 확률이 높을까?
토트넘은 레비이후 최선의 선택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4번이 유력해보인다.
토트넘 선수들에게 당부하고 싶다.
탈출할 수 있을 때 탈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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