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을 모르는 축구 해설 > 스포츠정보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진행된 AS 모나코와 FC 바르셀로나 의 24-25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1 경기 중 카메라가 관중석을 비췄다.

카메라가 잡은 인물은 농구 GOAT,농구 그 자체로 불리는 NBA의 전설 마이클 조던이었다.

이 인물을 본 캐스터는 

"오우,마이클 조던이죠~"

라며 놀라워 했다.

그러자 해설자는 바로 반박하며 이렇게 말했다.

"타이슨이죠~"

이에 캐스터는 

"오우,제가 보기엔 약간 조던처럼 보이는데 들리는데로 확인해드리겠습니다"

하고 넘어갔다.

이 멘트를 하는 와중에도 해설자는 하하하하하 거리며 별 대수롭지 않은 사람인 것처럼 말했다.

축구경기에 타 종목의 GOAT가 비춰졌으니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을 수도 있다.

63년생 마이클 조던을 92년생의 해설자가 모를 수도 있다.

진짜 스포츠는 축구만 관심이 있어서 다른 종목의 선수들이나 레전드들을 모를 수 있다.

그게 잘 못된 것은 아니다.세대가 다르기 때문에 모를 수 있다.굳이 알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그러나 캐스터가 제대로 말해주는 것을 자신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확신에 차서 반박한 것이 논란이 되었고 이 장면을 본 많은 이들이 놀라워하고 있다.

단순히 마이클 조던을 타이슨이라고 한 것이 문제는 아니다.

골을 넣은 아클리우시를 미나미노라고 잘 못 칭하는 등 해설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해당 해설의 유튜브채널에 댓글이 미친듯이 달리게 되었다.

해당 해설은 관련 댓글들을 보는 족족 삭제하는 부지런한 모습을 보여 , 댓글 삭제할 시간에 공부를 더 하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