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재계약 협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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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의 캡틴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1년의 연장 옵션이 있는데 현재 발동되었는지 알 수 없는 상태다.
발동 조건도 구단에 있는지 구단과 선수가 상호 동의를 해야 발동이 되는지 알려진 바가 없다.
구단에 발동 옵션이 있다는 게 정설인 상황에서 유로파리그 카라박 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 회견에서
손흥민은 "아직 재계약 대화는 없었다,많은 대회가 있고,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나는 클럽이 받아 마땅할 것들을 우승하고 싶다, 미래에 어떤 일이 생길진 모르지만, 지난 10년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을 약속한다.
무슨 일이 지켜보자, 나는 정말 중요한 계약이 여기에 남아있다."며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인터뷰가 뜨자 다수의 토트넘 어용언론들이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시킬 연장 조항을 발동 시킬 예정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끝나지만, 클럽에게는 계약을 12개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고 발동할 계획이다.라고 일제히 보도하기 시작했다.
손흥민의 인터뷰의 파장이 커지기 전에 부랴부랴 수습하는 모습을 보인 토트넘의 행동에 많은 팬들은 질타를 했다.
케인마저 떠난 마당에 거의 유일하게 토트넘을 지탱하고 있는 선수에 대한 대우가 너무한 거 아니냐는 의견이었다.
손흥민이 분명히 토트넘을 위해 큰 기여를 한 것은 맞으나 이제 나이가 나이인 만큼 쭉 빨아먹고 버리겠다는 심사가 아니냐는 의심이었다.
실제로 손흥민은 24-25시즌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플레이타임을 가져갔다.(결장한 맨유전을 제외한 기록)
그리고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은 재계약 제의를 받지 못했고,토트넘은 연장 옵셥을 발동시킨다는 말만 있지,했다는 보도는 없이 시간을 흐르고 있었다.
나이가 많은 선수가 부상까지 당했으니 간보다 부활하면 옵션 발동하고 아니면 버린다.라는 생각이 보여 토트넘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가 더 짙어지고 있었다.
그런데 한만성 기자가 자신의 팟캐스트 '페어포인트'에서 토트넘과 손흥민이 현재 재계약 협상중이라고 주장했다.
한만성 기자에 따르면
자신은 손흥민과의 인터뷰 목적으로 월 1회 토트넘 구단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
그동안 토트넘에서는 공석이 생기면 컨택을 하겠다는 내용의 답변을 했는데,이번에 연락을 취했을 때 메일에 답변이 한 줄 추가되었다.
손흥민과 계약 관련 업무를 진행중이기 때문에 현재 인터뷰는 불가하다는 안내였다.
이를 토대로 한만성 기자는 손흥민과 토트넘이 재계약 협상중이라고 말한 것이다.
그런데 저 계약 관련 업무가 재계약만을 의미하는 게 아닐 수도 있다.
옵션 발동에 대해서 협의하는 것일 수도 있다.
저게 뻥카일 수도 있다.현재 부상 관련해서 상태가 어떤지 아무런 얘기조차 나오지 않고 있고,현재 상태에서 대표팀 소집 명단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부상과 차출 관련해서 민감한 질문을 할 것을 우려해 둘러댔을 수도 있다.
물론 실제로 협상 중일 수도 있기는 하지만 했으면 진작에 했을 거라고 보기 때문에 그냥 인터뷰 제한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재계약 협상을 진짜 진행하고 있어서,아니면 민감한 질문을 우려해서인지는 몰라도 기자는 취재가 거부되었고,구단에서도 손흥민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고 있는데,컨택을 해서 차출에 성공한 홍씨가 대단하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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