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 퇴장 징계 철회 > 스포츠정보

지난 월요일 새벽(한국시간) 0대1로 지고 있던 전반 42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이하 브페)는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에게 위험한 파울을 범했다.

이 파울에 대해 다이렉트 판정이 나왔고,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저조한 경기력+수적 열세로 인해 토트넘에게 0대 3으로 허무하게 대패하고 말았다.

당시 이 파울에 대해 많은 말들이 오고 갔다.

매디슨이 드리블을 하던 시점에서 막으러 오던 브페가 미끄러졌다.이 상황에서 매디슨의 왼발 정강이부분을 오른발로 가격하면서 위험한 파울로 다이렉트 판정이 나왔는데,

퇴장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미끄러져서 그런거다,스터드로 깐게 아니라 미끄러지면서 경미하게 부딪힌 거라 퇴장까지는 아니다.경고는 받을 만하다.라고 주장하였고,

퇴장이 맞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미끄러졌을 때 그냥 지나쳐가게 나뒀다면 파울자체가 성립안하는 상황이었다.

빠져 나가는 매디슨의 왼발을 향해 브페의 오른발이 움직이는 게 너무 부자연스럽지 않나?당연히 고의성이 다분한 파울이기 때문에 퇴장이 맞다라는 주앙이었다.

이 판정은 VAR 확인없이 바로 퇴장 조치가 되었다.

PL에서 다이렉트 퇴장은 최소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는다.

퇴장 판정을 받는 당시에도 억울하다는 제스쳐를 취했던 브페는 경기가 끝난 후 FA에 티장 징계에 대한 항소를 했고 결과는 퇴장을 줄 파울은 아니었다고 결론이 났다.

이로써 브페는 징계없이 다음 경기부터 정상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되니 리드를 당하고 있었고 경기력도 저조하기는 했지만 거기에 대해 수적 열세까지 있는 상태에서 경기를 치른 맨유 입장에서는 많이 아쉬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