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연장 ? FA ? 손흥민의 현재 계약 상태는? > 스포츠정보

2025년 새해가 밝았다.

그리고 새해도 벌써 이틀째인 오늘 현재까지 손흥민의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손흥민의 계약은 25년 6월까지에 +1년의 연장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재까지 연장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어 이번 시즌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FA(자유계약)로 풀리는 게 아닌가 하는 의견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확실한 건 알 수 없다.

구단이나 손흥민 측에서 계약과 관련해서 어떤 말도 꺼낸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아직까지 연장 옵션이 발동되지 않았다면 손흥민은 1월1일부로 보스만 룰에 의거하여 다른 팀들과 이적협상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보스만 룰은 

1990년, 벨기에 프로 리그의 RFC 리에주 소속의 장 마르크 보스만이 소속팀과의 계약이 만료,새 소속팀을 찾는 과정에서 계약이 만료된 상태임에도 여전히 현 소속팀 소속인 점 때문에 이적료 문제로 이적 실패, 등록 문제로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자 유럽 사법 재판소에 

선수 계약이 만료된 구단은 선수에 대한 소유권이 소멸된다. 

EU 회원국의 노동자들은 자유롭게 EU 영역 내 국가로 취업이 가능하다.

라는 내용의 소송을 걸었고 5년간의 공방 끝에 원고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로 인해 "계약이 끝난 선수는 구단의 동의와 이적료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팀을 옮길 수 있고, 외국인 쿼터제는 위법이다", "현 소속 구단과의 계약이 6개월 이하로 남아있을 경우, 다른 구단과 사전계약을 할 수 있다.는 판결을 이끌어 냈다.

연장 옵션이 발동이 되지 않은 상태라면 손흥민은 바로 이 '보스만 룰'에 의거하여 다른 리그의 팀들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을 할 수 있는 권리는 1월1일부로 얻게 된 상태다.

여기서 다른 리그의 팀들이라고 한 이유는 PL은 잉글랜드가 EU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규정을 적용 받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PL내의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하려 할 경우에는 시즌 종료 1달 전부터인 5월부터 협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장 옵션이 발동되지 않았다면 손흥민은 현재 PL을 제외한 다른 리그 팀들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을 할 수 있는 상태인 것이다.

물론 이적은 협상이 완료되고 시즌이 끝난 이후 가능하지만 현재 다른 팀들과 협상이 가능한 상태인 것은 맞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이 오게 되면서 손흥민의 거취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손흥민의 현재 계약 상태는 어떤 상황일까?이 것부터 먼저 알려져야 다음 행보의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그냥 기다려보는 게 최선인 것 같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