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LA 다저스와 3+2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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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으로 MLB 도전에 나섰던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김혜성의 행선지가 결정되었다.
많은 루머 속에서 김혜성의 선택은 LA 다저스였다.
김혜성은 LA 다저스와 3+2년 총액 2200만 달러의 계약을 완료하며 MLB 진출에 성공했다.
김혜성의 에이전시 CAA측에서는 김혜성의 영입의사를 보였던 팀은 시애틀,시카고 컵스,샌디에이고,LA 에인절스가 있었다고 밝히며,이 중에서 에인절스의 제안이 가장 좋았으나 김혜성이 LA 다저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김혜성이 LA 다저스 행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같은 에이전시 소속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만난 이후로 알려져 있는데,정확하게 어떤 대화가 오고 갔는지는 나오지 않았으나 이 대화를 통해서 김혜성이 다저스 행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 쇼헤이는 김혜성의 다저스 계약 소식이 발표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혜성의 계약을 축하해주는 게시글을 올리며 환영인사를 남겼다.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레인지를 가지고 있으나 고질적인 송구 불안으로 2루수가 된 김혜성이 메이저로스터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크리스 테일러,개빈 럭스,키케 에르난데스,미겔 로하스 등과 경쟁에서 한 명이라도 제쳐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의 내야 상태가 썩 좋은 것은 아니지만 유격수,3루수를 보기에는 송구 불안 문제가 있는 김혜성이기 때문에 송구 문제가 기적같이 해결된다면 충분히 내야 멀티로 경쟁을 할 수 있는 능력은 보여줄 수 있을 것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송구 불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2루수로만 고정될 경우 공수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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