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속출 토트넘의 북런던 더비 결과는? > 스포츠정보

티모 '그러나' 베르너

주급을 3억이나 받아쳐 드시고 계시는 티모 베르너가 햄스트링을 당했다는 소식이다.

FA컵 5부리그 탬워스 전 졸전의 주범 중의 하나인 베르너는 탬워스 전 이후 북런던 더비 아스날 전을 앞둔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통해서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베르너의 부상이 더해지면 토트넘의 부상자는 로메로,반더벤,우도기,비카리오,오도베르,벤탕쿠르,베르너로 늘어났다.

5부리그 팀과 졸전을 펼치며 연장까지 치르면 가뜩이나 없는 자원속에서 고군분투 중인 선수단에게 부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아스날을 맞이하게된 현실이 토트넘의 입장에서는 야속하기만 하다.

그런데 뭐 본인들이 자초한 일이라 그리고 원래 그렇게 일정이 잡혀 있던거라 감독이 잘 컨트롤 했다면 안 생길 수 있는 문제였다.

리그에서 끊임없이 꼬라박는 와중에 만나는 아스날 전은 두렵기만 한 토트넘이다.

리그 내에서 톱을 다투는 더비전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아스날은 오늘 새벽 리버풀이 노팅엄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버풀과의 승점차가 7점으로 줄었고,2위 노팅엄과는 1경기 덜 치르고 1점차가 되었다.

토트넘 전 승리를 거두며 2위 탈환,리버풀과의 격차를 더 줄이며 압박할 수 있는 상황을 맞이했다.

다만,리그 3연승의 상승세를 타다가 리그컵에서 뉴캐슬에 패,FA컵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속에 맨유에게 패하면 분위기가 살짝 다운되는 부분이 우려되는 점이다.

주포 부카요 사카가 부상중인 상태에서 은와네리,제주스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며 공격 쪽에 문제가 생기고 있고,에이스 외데고르도 지난 맨유전에서 발목쪽에 계속 불편함을 보였던 점도 아스날 입장에서는 불안 요소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토트넘보다는 상황에 여유는 있어 보인다.

특히 아스날의 세트피스 공격에 토트넘이 계속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보아 아스날은 치열하게 할 필요도 없이 세트피스 상황을 늘리는 것에만 집중해도 토트넘은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토트넘의 예상 라인업은 

           솔란키

손흥민             클루셉스키

 사르     비수마    베리발

스펜스 그레이 드라구신 포로

           킨스키

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3일전 120분 풀타임을 뛰었던 그레이,포로의 수비라인의 체력 문제,사르와 비수마의 ㄱㅄ 모멘트,솔란키의 투박함,베리발의 거친 성향,클루셉스키의 앞만 보이는 경주마 모드가 동시에 터진다면 토트넘은 무난하게 대패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