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전 앞둔 토트넘 브레넌 존슨도 부상,양민혁 데뷔 가능성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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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인 듯 악재 아닌 악재같은 소식이다.
일요일 저녁 에버튼 전을 앞두고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브레넌 존슨의 종아리 쪽에 문제가 있다.비수마도 불편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 현지 팬들이나 어용 기자들에게 토트넘의 제1 옵션으로 추앙받는 브레넌 존슨이 에버튼 전에서 이탈한다면 에버튼에게는 아프게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사이드에서 수비 가담도 안해,돌파시도도 안해,열어주면 개똥 크로스나 올려,슈팅 각 아니면 경기에 참여할 의사가 없어 보이는 브레넌 존슨이 결장하게 된다면 에버튼이 신경써야할 부분이 하나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현재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복귀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많은 부상자들이 있다.
존슨이 이탈한다면 공격 자원으로 투입될 수 있는 자원은 손흥민,솔란케,히샬리송,마이키 무어,양민혁,윌 랭크셔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하게 갑자기 중용하지 않고 있는 매디슨이 선발로 출전하게 될 경우 클루셉스키가 우측 윙어로 투입될 수도 있다.
현재 자원에서 가동할 수 있는 최선의 라인업은
손흥민 - 솔란케 - 클루셉스키
매디슨 - 베리발 - 사르
스펜스-그레이-드라구신-포로
킨스키
가 가용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의 라인업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교체 자원의 문제가 생길 수가 있어 보인다.
우측윙어에 마이키 무어가 출전하고 베리발과 사르 중에 한 명이 빠지고 클루셉스키가 내려오는 식으로 라인업이 구성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존슨과 비수마가 명단에서 제외된다면 양민혁이 서브로 등록될 수도 있다.출전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지난 아스날 전과 비교해서 두 명이 필요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서브 명단에는 들어갈 확률이 높다.
감히 예상해보자면
손흥민 - 솔란케 - 마이키 무어
매디슨 - 베리발(사르) - 클루셉스키
스펜스-그레이-드라구신-포로
킨스키
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교체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베리발 과 사르가 동시에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가 둘 다 퍼지면 교체할 마땅할 자원이 없기 때문이다.
마이키 무어의 선발을 예상하는 것은 누구와는 다르게 본인이 무언가를 해결해보려고 계속 시도하기 때문이다.
07년생에게 바랄게 뭐가 있겠는가? 라민 야말같이 해달라는 것은 미친 것이고 최소한 종아리가 불편한 그 선수보다는 활용가치가 높기 때문에 충분히 해볼 수 있는 시도라고 본다.
돌파에 성공했을 경우 반대쪽의 손흥민에게도 좋은 찬스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기용해볼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여기에 포스테코글루의 성향상 손흥민이나 매디슨은 절대로 풀타임 소화를 안 시키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양민혁이 서브 자원에만 포함되어도 출전 시간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지 않나라는 예상을 해본다.
현지,어용 기자의 주장으로는 잉글랜드 현지에 대한 적응,리그에 대한 적응이 먼저다 라며 양민혁의 기용은 시기 상조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경기에 참여를 안 하는 사람이 경기에 들어가 있어 10대11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데 최소 투입된다면 11대11의 싸움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그 만큼 지금 종아리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그 선수는 효용가치가 없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누가 들어와도 그냥 U18 선수 아무나 들어와도 그 선수만큼은 한다는 말이다.
그 선수와 똑같이 플레이 한다면 경기에 참여하지 않다가 골 찬스가 올 것 같을 때만 어슬렁 거리면 되는 것,그건 u18만 되어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를 갖다 놓아도 지금 브레넌 존슨이 경기장 안에서 하는 짓을 똑같이 하라고 하면 그건 너무 쉬운일이다.
누군가를 비교하고 평가해서 누가 더 낫다라고 결론을 내려야 할 때는 그 기준이 동일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토트넘을 보면 브레넌 존슨에 대한 기준은 남들과 다르게 느껴진다.
지금 브레넌 존슨만큼 할 선수는 피파랭킹 200위권 국가에도 있다.
브레넌 존슨에 대한 평가 기준이 남들과 같아야 한다고 본다.
같은 기준으로 평가했을 때 브레넌 존슨이 지금 종아리 문제가 있어 결장을 한다고 하더라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지켜보는 모든 이들은 오히려 좋아를 외치는 상황인데,토트넘의 감독은 이 것을 심각하게 보고 있는 것 같다.
올바르게 지켜보고 똑같은 잣대로 평가한다면 경기에 안 나오는 게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중용되다가 부상으로 결장이 예상된다.
호재다.
팀의 호재다.
남아있는 자원에서 호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이상한 선택으로 경기를 말아먹을 것 같은게 지배적인 의견인데,최소 말아 먹더라도 무어나 양민혁이나,랭크셔나 유망주나 투입해주기를 바란다.최소 아무것도 안하는 존슨보다는 나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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