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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졌어? 토트넘 에버튼 원정에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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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5시간 45분전 1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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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가 에버튼 원정에서 3대2의 참패를 당했다.한 골차 패배인데 왜 참패인가라는 의문이 들 것이다.

3대2로 졌는데 왜 참패라는 표현을 썼는지 아래를 보면 알 수 있다.


토트넘은 에버튼 원정에서 듣도 보도 못한 기상 천외한 전술을 들고 나와 많은 이들을 놀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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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3-4-3(3-4-2-1)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었다.

상황에 따라 4-3-3이나 3-4-3을 쓸 수 있는 건데 왜 이게 놀랄 일이냐?

포메이션의 문제가 아니라 3-4-3으로 놓고 선수들에게 이상한 롤을 부여했고 빌드업 과정은 기존과 다를 바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레이에게 주어진 역할만 보더라도 이게 뭔가 싶다.

그레이는 3백의 우측 스토퍼 포지션으로 나온 거 같은데 포로가 윙어처럼 올라가서 돌아오지 않는 공간을 커버,압박 상황에서는 중앙까지 가서 압박까지 하는 것,벤 데이비스는 상대 진영 하프스페이스까지 침투하는 등,도대체 이게 뭔가 싶은 장면들이 꽤나 나온 것,그리고 급조한 전술이기 때문에 숙련도가 떨어지면 에버튼에게 전반에만 3골을 실점하는 참사가 나버렸다.


후반전에 에버튼이 템포를 늦추고 내려 앉지 않았다면 더 많은 실점도 가능했을 경기력이었다.

38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다면 에버튼도 템포를 늦추지 않고 학살을 했을 가능성도 있을 정도로 토트넘의 경기력은 처참했다.

2개의 만회골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기존의 전술이 M사이즈의 옷을 입는 사람에게 3XL의 옷을 입혀 놔서 자기 옷에 밟혀 넘어지게 해놓은 것 같았다면,에버튼전은 M사이즈의 옷을 입는 사람에게 XS 사이즈의 옷을 입혀 숨통을 스스로 조여 제대로 못 움직이게 만든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한 마디로 기존 전술이나 어제의 뜬금 전술변화나 팀에 맞지 않는 ㅄ같은 전술이었다는 것이다.


이 패배로 토트넘은 15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16위 에버튼에 승점 4점차가 좁혀지며 감독교체 버프를 주입중인 에버튼에 밀려 16위로 내려갈 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어떤 조치도 취해지지 않는다면 강등권 진입도 꿈같은 일은 아닐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체제하에서 달콤한 꿈을 꾸었던 사람들이 꿈에서 깨어나지 않는다면, 이제 그 꿈들이 악몽으로 변해가는 것을 가만히 지켜봐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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