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LCK 홈경기 이벤트 ‘2025 LCK 로드쇼 in 수원' 개최 > 스포츠정보

지난해 6월 T1이 LCK의 동의를 구하고 고양시,관광공사와 협업으로 홈그라운드 이벤트를 열었다.
비록 홈팀인 T1이 경기에서 지기는 했지만 많은 팬들이 찾아 경기를 관람했고,T1 측에서 수익이 있었다고 밝히며 좁은 롤파크에서 벗어나 더 큰 경기장에서 매치를 진행하며 LCK 구단 수익의 다각화를 시도한 T1의 도전은 박수를 받았다.관계자들에게만.....

T1의 홈그라운드 이벤트가 계획되고 준비되는 과정에서 상대 팀이었던 KT 뿐만 아니라 타구단팬들이 나서서 T1이 홈그라운드를 진행하는 것은 특혜다,왜 T1 좋은 일만 시켜주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내었다.경기 결과도 홈팀인 T1이 지면서 조롱까지 더해지며,T1이 적자에 허덕이는 리그에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며 도전해본 것에 대한 의미는 퇴색되어 갔다.

그리고 오늘 수원시는 LCK 홈경기 이벤트 ‘2025 LCK 로드쇼 in 수원' 을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원시와 젠지 이스포츠와 KT롤스터가 공동주관하는 2025 LCK 로드쇼 in 수원'은 5월 3일에는 젠지의 ‘홈스탠드’로 진행되며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Dplus KIA)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5월 4일은 KT의 ‘홈커밍데이’로 KT와 T1이 격돌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축제를 마련했다”며 “스포츠메카인 수원이 e스포츠도 중심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접한 T1팬들은 결국 너네도 할 거면서 왜 우리를 그렇게 비난했는지 의문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