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 NPB 라쿠텐 오릭스 일본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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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쇼지 코세이(1승 3패 2.8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일 오릭스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쇼지는 현재까지만 놓고 본다면 가장 잘 하고 있는 1라운드 지명 신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특히 오릭스 상대로 홈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등 유독 오릭스에게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득점한 라쿠텐의 타선은 홈으로 돌아와서 장타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집중력도 올라왔다는건 특기할만한 부분. 키시의 완봉으로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엄청난 소득이 될수 있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오릭스 버팔로스는 소타니 류헤이(2패 7.20)가 1군 복귀전을 가진다. 6월 14일 한신 원정에서 3.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뒤 2군으로 내려갔던 소타니는 1군과 2군의 차이를 여실히 보여준바 있다. 굳이 이 시점에서 그를 1군으로 불러올린건 좌완 상대로 미묘하게 부진한 현재 라쿠텐의 타격과 관련이 있다고 봐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키시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오릭스의 타선은 2경기동안 단 1점에 그친 타격 부진을 어떻게든 극복해야 한다. 특히 돌아온 톤구 유마의 부진이 뼈아프게 느껴지는 포인트. 2.2이닝동안 1실점을 내준 불펜은 너무 결정적인 실점이 불펜에서 나와버렸다.
최근 오릭스는 우완 본격파 투수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쇼지가 홈 경기에서 강점이 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반등이 쉽지 않을듯. 반면 전날 야마사키를 무너뜨린 라쿠텐의 타선이라면 소타니 역시 공략해낼수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라쿠텐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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