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 NPB 소프트뱅크 니혼햄 일본야구분석
본문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타카하시 레이(1패 11.81)가 3달여만의 1군 복귀전에 나선다. 5월 13일 오릭스 원정에서 1이닝 2실점의 부진 이후 2군으로 쫓겨났던 타카하시는 2군에서 절치부심해서 돌아온 상황이다. 결국 좌완 상대 투구가 가장 변수인데 7월 한달간 웨스턴리그에서 방어율 제로를 기록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닛폰햄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미모리 마사키의 선두 타자 홈런 포함 7점을 득점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2경기 연속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혼자서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미모리 마사키는 오래간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듯. 하지만 불펜이 이시카와의 승리를 날려버린건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불펜의 부진이 결국 패배로 이어진 닛폰햄 파이터스는 이토 히로미(5승 6패 3.94)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5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토는 7월 중순 이후 급격하게 투구 내용이 망가지는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페이페이돔 원정에서 약점을 보여주는 투수라는 점 역시 이번 경기의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소프트뱅크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4점을 득점한 닛폰햄의 타선은 홈의 호조를 원정에서 이어갔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변칙 투수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 될듯. 동점 상황에서 무너져 버린 이케다 타카히데는 한계점을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투구가 아니라 타격으로 승리를 거두고 있다. 이토 상대로도 나름 승부를 걸어볼 여지는 있는 편. 그러나 타카하시는 1군과 2군의 투구 차이가 꽤 큰 투수고 무엇보다 닛폰햄의 타선은 저속 잠수함 상대로 상당히 강한 편이다. 상성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닛폰햄 승리
핸디 : 닛폰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