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 MLB 탬파베이 시애틀 해외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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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템파베이 레이스는 타즈 브래들리(5승 7패 5.42)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4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브래들리는 일단 복귀전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홈이라는 점도 일단 브래들리에게 QS급의 투구를 기대케 하는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시애틀의 투수진에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템파베이의 타선은 에이스급 상대로는 현재 이야기가 안되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그래도 카스티요보다는 커비 공략이 조금 더 수월할듯. 3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이 나와야 한다.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조지 커비(10승 9패 3.39)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4일 메츠 원정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커비는 완봉승 이후 3경기 연속 부진의 문제가 터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그 3경기가 모두 원정이었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중요한 약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리텔 상대로 단 1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시애틀의 타선은 호조의 흐름이 단 1경기만에 끊긴게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 테이블 세터가 부진할 경우 대책이 없는 문제를 극복해야 할듯. 그래도 리텔의 8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의 소모를 줄인게 다행스럽다.
전날 경기는 리텔의 쾌투로 인해 뜻밖의 투수전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브래들리에게 이런 모습을 기대하는건 상당히 힘들듯. 물론 커비 역시 최근 원정 투구가 상당히 좋지 않은게 현실이지만 전날 시애틀의 불펜이 되살아났다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가 될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시애틀 승리
핸디 : 시애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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