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KBO 키움 vs LG 국내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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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타선의 부진이 4연패로 이어진 키움은 하영민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작년 불펜 투수로 뛰면서 3승 1패 4.64의 성적을 남긴 하영민은 근 5년만의 선발 등판인셈. 그런데 문제는 목요일 등판 예정이었다가 비로 밀렸다는 점이고 이는 컨디션 조절에 문제를 드러낼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엔스에게 무수한 삼진을 헌납하면서 8안타 완봉패를 당한 키움의 타선은 찬스를 여러번 만들고도 그걸 살리지 못하는 집중력 문제를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특히 김혜성의 3번 기용은 대실패로 돌아간 느낌이 강한 편. 가장 믿는 조상우가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제 기대치가 없습니다.
◈LG
투타의 조화로 3연승에 성공한 LG는 임찬규(1패 4.50)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24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7안타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임찬규는 한화 킬러의 강점이 사라졌다는게 너무나 뼈아픈 부분입니다. 작년 키움 상대로 홈에서 강점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3점을 득점한 LG의 타선은 목요일과 같은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한게 조금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러나 찬스가 왔을때 어찌됐든 잡았다는건 이 팀이 강팀이라는 포인트일듯. 3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위기 관리 능력이 좋다는 말로 포장이 가능할 것입니다.
◈코멘트
LG의 타격은 기복이 심했습니다. 문제는 키움의 타격은 아예 살아날 길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일듯. 물론 엔스보다 임찬규 공략이 조금 더 쉽긴 하겠지만 LG의 타선이라면 임찬규가 무너지기 전에 하영민을 무너뜨리기 충분해 보입니다. 게다가 작년 불펜 투수로서 하영민은 LG 상대로 전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LG 승
[[U/O]] :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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