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NPB 세이부 오릭스 일본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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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
타이라 카이마가 홈 개막전 선발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작년 선발로서 11승 7패 2.40의 인상적인 성적을 남긴 타이라는 우려와 다르게 선발에서도 위력적인 구위를 뽐낸바 있습니다. 다만 볼넷 허용이 문제였는데 홈 경기에 강점을 보인 투수고 오릭스 상대로도 작년 홈에선 최소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를 보장하는 투수라는게 큽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우치 세이류 상대로 1이닝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세이부의 타선은 라쿠텐의 불펜 공략 실패가 타격이 있는 상황입니다. 이 팀은 외인 타자들이 부진하면 공격이 막히는 문제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마지막 1이닝을 버티지 못한 불펜은 어쩔수 없이 패전조가 올라오게 만든 투수 운용을 고쳐야 할것 같습니다.
◈오릭스
루이스 카스티요를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섭니다. 작년 치바 롯데에서 선발과 구원을 오가면서 3승 3패 3.12의 성적을 기록했던 카스티요는 시즌 종료 후 오릭스와 계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다만 선발보다 구원으로 뛸때의 투구 안정성이 더 좋은 편이었는데 오릭스가 그를 영입한 이유는 바로 돔구장에서 극도로 잘 던지는 투수라는 점일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 상대로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작년과 다르게 시즌 초반 타격감을 잡는데 크게 애를 먹고 있습니다. 작년 베르나돔 원정에서 9승 3패로 매우 강했는데 여기서 타격감이 살아나느냐가 관건입니다. 동점 상황에서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승리조와 그렇지 않은 투수들의 차이가 좀 커 보입니다.
◈코멘트
세이부의 출발이 좋은 반면 오릭스는 시작부터 타격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세이부가 홈이라는 잇점은 있는 편입니다. 타이라의 투구는 그가 마운드에 있을때 뒤질일이 없지만 문제는 카스티요 역시 돔 구장 투구가 대단히 좋은 투수라는데 있습니다. 결국 후반 대결이 되겠지만 오릭스는 개막 시리즈에서 불펜 문제를 드러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세이부 승
[[핸디]] : 오릭스 승
[[U/O]] :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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