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2일 KBO LG VS SSG 한국야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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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LG는 최원태(7승 5패 4.42)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16일 KIA와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려버렸던 최원태는 최근 2경기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SSG 상대로 이번 시즌 초반에 강하고 중반에 부진했지만 지금의 최원태라면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레벨이다. 전날 경기에서 엘리아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LG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전혀 반등을 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좌완 상대 부진이 길어져도 너무 길어지는 중. 3이닝동안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김진성과 유영찬을 빼면 사람이 없어 보인다.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SSG는 송영진(4승 7패 5.65)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16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송영진은 앞선 2경기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LG 상대로 이번 시즌 투구의 기복이 심한데 선발 전환 후 원정 투구는 좋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LG의 불펜을 철저하게 공략하면서 오태곤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역시 홈런이 터져줘야 하는 팀임을 보여주었다. 후반에 집중력이 살아난건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그러나 2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한 노경은은 휴식이 필요해 보인다.
경기는 서로 1승씩 주고 받았다. 서로 타격은 비슷한 상황이라고 할수 있을듯. 그러나 최원태는 최근 투구 내용이 대단히 좋은 반면 송영진은 원정 투구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물론 LG의 불펜이 변수가 되겠지만 이닝 소화력, 그리고 승리조를 고려한다면 아무래도 유리한건 LG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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