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2일 MLB 템파베이 볼티모어 해외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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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불펜이 흔들리면서 5연패를 당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잭 애플린(10승 5패 3.59)이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3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애플린은 6월 후반부부터 조금씩 투구 내용이 나빠지는 중이다. 그나마 홈 경기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인데 5월 10일 볼티모어 원정의 6이닝 4실점 패배를 극복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깁슨 상대로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템파베이의 타선은 더이상 홈에서도 강하지 않은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현재의 타격으론 브래디쉬 상대로도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타이브레이커를 버텨내지 못한 불펜은 갈수록 접전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뒷심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카일 브래디쉬(6승 4패 3.05)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7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7.1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브래디쉬는 7월 들어서 19.1이닝 1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6월 21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는데 야간 경기에서 4승 3패 3.46으로 투구 내용이 나빠진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글래스나우와 스티븐슨 상대로 4점을 득점한 볼티모어의 타선은 집중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 되고 있는 중이다. 특히 글래스나우 상대로 또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중요할듯.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역시 든든한 마무리의 존재가 클 것이다.
더이상 템파베이는 강팀이라 부르기 어렵게 되었다. 또 글래스나우가 무너졌고 타선이 깁슨을 공략하지 못한건 시사하는 바가 큰 편. 브래디쉬가 야간 경기 투구가 좋지 않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낮 경기에 비해서지 좋은 투구는 이어가고 있는 반면 최근의 애플린은 이전과 확연히 다른 투수다. 기세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볼티모어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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