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6일 MLB 미네소타 시애틀 해외야구분석
본문
카를로스 코레아의 끝내기 안타로 신승을 거둔 미네소타 트윈스는 파블로 로페즈(5승 6패 4.22)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시애틀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로페즈는 역시 낮 경기에 약한 문제가 드러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야간 경기고 홈이라는 점에서 복수전의 가능성은 높다. 전날 경기에서 시애틀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득점한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런 없이 집중타로 모든 득점을 만들어 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특히 6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놀라운 부분. 그러나 괜히 그리핀 잭스의 3연투를 밀어부쳤다가 역전 홈런을 허용하게 한 불펜 운용은 비판 받아야 마땅하다.
불펜의 난조로 재역전패를 당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조지 커비(9승 8패 3.23)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1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커비는 금년 기복이 조금 심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그래도 일단 원정에서 QS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인데 야간 경기라는 점이 약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마에다와 잭스 상대로 홈런 2발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시애틀의 타선은 원정 시작부터 타격 분위기가 좋지 않은 편. 11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심각한 레벨이다. 9회말 세이브 상황에서 마무리 시왈드가 아닌 셋업 무뇨즈를 등판 시켰다가 블론이 터진건 이해할수 없는 운용일 것이다.
전날 양 팀의 감독들은 상당히 이해하기 힘든 경기 운용을 보여준바 있다. 결과는 미네소타의 끝내기 승리였지만 서로 불펜 운용에 고민이 있을듯.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시애틀은 마무리를 쓸수 없는 반면 미네소타는 마무리를 활용할수 있는 상황이고 로페즈와 커비의 선발 대결이 꽤 팽팽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게 대단히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미네소타 승리
핸디 : 시애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댓글목록0